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백군기)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상담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자해·자살 문제, 학업 중단 등의 위기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3월 관내 초·중학교에 21명의 상담사를 파견한다고 24일 밝혔다. 

상담인력이 미배치된 관내 21개교에 상담사를 파견하여 개인상담 및 집단 프로그램 등을 지원함으로써 갈수록 저연령화, 다양화되어가고 있는 학교 부적응 문제에 적극 대응하여 부적응 학생을 조기 발견·예방 및 학교 적응력 향상을 지원한다.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관내 초·중·고에 전문상담인력을 배치함으로써 잠재적 위험군에 속해 있는 청소년들을 조기 발굴하고 고위험군으로 악화되지 않도록 예방과 동시에 고위험군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진행함으로써 치료 및 자립 지원을 위해 힘써왔다.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연평균 1억3000여만원의 예산으로 총 10만8122명의 청소년에게 개인상담 및 집단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지난해 상담사 학교파견사업 학교상담실을 이용한 청소년 중 청소년의 위기 변화도를 분석해본 결과 22.89%의 긍정적 변화를 보여 학교상담실을 이용하는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 및 회복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월 기준 용인시 관내에 있는 초·중·고등학교 186개교 중 상담전문 인력의 배치율은 120개교로 64.5%이며, 특히 초등학교는 전체 105개교 가운데 상담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는 62개로 가장 많았으며 중학교는 전체 51개교 중 2개교, 고등학교는 32개교 중 4개교가 상담사가 배치되지 않은 실정이다.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아이 하나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관내 청소년들의 정서적 어려움과 통합 서비스 지원은 단순 학교 내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내에서 학교현장의 어려움 해결에 동참하여 지역사회 협력적 공동체 구현에 한마음 한뜻으로 상담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학교의 위기청소년을 적극 발굴하고 상담 지원 및  다각적 서비스 연계를 통해 관내 청소년들의 심리적 어려움 지원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경기방송(http://www.tvkk.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18/유재동기자)

다른 출처 : 용인뉴스(http://www.yongi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61632/송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