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수련관에서 개발한 「청소년알바, 현장속으로~!」 프로그램이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실시한 인증프로그램 심사에서 우수인증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경기도에서 주최하고 경기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경기도 청소년활동 종합시상식」에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상을 수상하였다.

지난 8월 2일부터 4일에 걸쳐 진행된 본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근로실태를 파악하고 근로기준법 관련 캠페인 활동을 함으로써 청소년 근로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청소년 스스로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역량을 갖추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용인시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이 모여 5팀으로 나뉘어 교육받은 근로기준법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설문조사지를 만들고 캠페인 피켓을 스스로 제작하여 2일간 수지구청일대와 용인시내 번화가에서 시민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설문 응답자는 총 176명이었으며 이 통계를 통해 용인지역 청소년들의 근로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유의미한 자료를 확보하였으며 참여청소년들로 하여금 청소년들의 권리신장과 합리적인 근로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

전회차에 참가자 전원이 참석할 정도로 참가자들은 본 프로그램에 큰 애착을 가졌으며 참가자의 95%가 프로그램에 큰 만족도를 보였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김기재(청덕고 1)는 “무엇보다 사전강의를 통해 알게 된 근로기준법에 대한 정보를 사람들에게 알려줄 수 있어 기뻤다. 짧은 기간이지만 설문과 캠페인 활동을 통해 적극성과 리더십이 향상되어 놀라웠다”며 본 프로그램의 참여 소감을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올해 운영한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탄탄한 기획력을 갖추어 향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2013년도에는 8월에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