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김학규) 운영시설인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학업 중단 청소년에게 다양한 새 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또래 문화를 경험하게 하기 위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꿈의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학교밖사업 [꿈의 공간]’을 위해 학교 밖 청소년 전용 공간을 용인시청소년수련관 1층에 마련하였다. 3월 5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매주 월-금,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상시로 학업 중단 청소년들의 휴식과 치유, 세상 공부, 자립과 취업 등 학교 밖 일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자립 및 취업 준비, 검정고시를 통한 진학, 학교 복귀를 목표로 하여, 학업 중단 청소년 각 개인이 원하는 목표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현재, 자립 및 취업을 원하는 청소년에게는 자격증 취득 지원과 직업 훈련 연계를, 검정고시를 통한 진학을 목표로 하는 청소년에게는 학습 멘토와 인터넷 강의를, 학교 복귀를 원하는 청소년에게는 기초 학력 유지를 위한 인문학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또래 문화 향유를 위한 동아리 운영과 문화 체험을 지원하여, 탈학교 생활로 인해 차단되는 지적, 정서적 자극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학업 중단 후 방임 상태에 처하기 쉬운 취약 계층 청소년의 생활 지원을 통해 일탈 및 부적응 행동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학교밖사업 [꿈의 공간]’은 연중 모집 예정이며, 용인시 관내 학업 중단 청소년 및 탈학교 생활을 준비 중인 청소년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2013년 1월 30일 현재 용인 지역 초, 중, 고교의 학업 중단자 수는 총 2,130명(2013, 교육통계서비스)이며, 본 사업이 학업 중단을 선택한 청소년의 의사 결정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이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

신청 문의는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031-324-9300